전남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박종선(소비자경제전공, 지도교수 황덕순) 씨가 (사)한국소비자학회에서 주관한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소비자, 정부, 기업의 공동시스템 구축’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가계 주 소득 원천과 소득 분위에 따른 가계 유형별 심적 회계 분석』에 관한 연구로 이론적 측면에서는 소비자 의사 결정시 합리적 요인과 더불어 심리적 요인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밝혔으며, 실무자 측면에서는 심적 회계에 근거한 재무 설계 전략을 제시하였다.
박 씨는 2013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5회 재정패널 학술대회 대학원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소득세 환급액에 대한 가계의 소비반응」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소득세 환급액을 윈드풀 머니(windfall money, 비정기적인 일시적 소득)의 대리변수로 적용해 가계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경기부양을 위한 일시적 재정정책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적정 수준을 판단하는데 유용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논문제목 : 가계 주 소득 원천과 소득 분위에 따른 가계 유형별 심적 회계 분석